정영유 작가 / Grayish Table 시리즈
Grayish Tea Cup
흙을 찾아 다니며 눈과 마음에 담았던 풍경의 잔상을
작품으로 빚고, 칠하고, 그리는 정영유 작가의 분청 잔을 소개합니다.
회청색 바탕 흙에 백토로 분장해 만든다는 분청(Buncheong)은
자연에 가장 가까운 담담하고 차분한 색을 지녔습니다.
마치 바람에 흔들리는 듯,
내리는 비에 몸을 적시는 듯한 풀잎이 섬세하게 표현되었습니다.
왼쪽부터 초문(상감) / 사엽문(상감) / 사엽문(선각)
꽃술과 잎이 함께 그려진 초문(草文), 네 잎이 그려진 사엽문(四葉紋)을 상감한 짙은 색상과
네 잎을 선각한 백색의 잔으로 총 세 가지 그림을 선보입니다.
지름 4.5cm / 높이 8.5cm로 손바닥에 편안하게 감싸지는 크기입니다.
자연을 닮은 잔은 바라볼수록 편안함이 전해져 오는 매력을 지녔습니다.
따뜻한 차 또는 커피를 담아 마시며 느긋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분청 잔은 가마에서 재벌 번조(유약 구이) 되는 과정 중 요변 현상으로
색감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색상은 모니터 사양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으니,
직접 확인을 원하시는 경우 <월WOL 한남>으로 방문 부탁드립니다.
- 세척 시 부드러운 천 혹은 스펀지를 사용해 주세요.
- 분청 도자기는 재질의 특성상 색베임이 생기기 쉽습니다. 색이 진한 액체를 담은 후에는 바로 세척 후 충분히 건조해 주세요.
- 모든 작품은 수작업으로 만들어져 색상이나 모양이 사진과 다를 수 있습니다.DELI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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